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가구의 평균 순자산은 4억 4,894만 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으며, 평균 소득은 7,185만 원으로 6.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통계청이 금융감독원 및 한국은행과 함께 실시한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3월 말 기준 한국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 4,022만 원, 부채는 9,128만 원으로, 순자산은 4억 4,894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자산 2.5%, 순자산 3.1% 증가한 수치다.
2023년 기준 평균 소득은 7,185만 원으로 전년 대비 6.3% 상승했으며, 처분가능소득은 5,864만 원으로 7.0% 증가했다. 소득원천별로는 근로소득(4,637만 원)이 전체의 64.5%를 차지했으며, 사업소득(1,272만 원), 재산소득(559만 원)이 뒤를 이었다.
부채 규모는 감소세를 보였다. 가구당 평균 부채는 9,128만 원으로 전년 대비 0.6% 줄었으며, 금융부채 부담이 감소하고 자산 대비 부채 비율도 16.9%로 낮아졌다. 금융부채를 보유한 가구 중 원리금 상환 부담을 느낀 가구의 비율은 전년 대비 2.5%p 줄어든 65.1%로 나타났다.
자산 유형별로는 실물자산이 전체 자산의 75.2%를 차지했고, 금융자산은 24.8%를 기록했다. 금융자산 중에서는 예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투자 방식에서도 안전성을 우선하는 경향이 지속됐다.
한편, 소득 분배 지표인 지니계수는 0.323으로 전년 대비 0.001 감소해 소득 불평등이 소폭 개선됐다. 상대적 빈곤율은 14.9%로 전년과 동일하게 유지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가구의 자산 및 소득이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재무건전성이 개선된 것은 긍정적 신호"라며, "향후 고령층의 재무 안정과 소득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더욱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