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정부조직개편과 함께 설립 12년 만에 ‘국가정보자원관리원’으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5만여개 정보자원을 관리하고 있는 ICT 전문기관이다. 현재 명칭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클라우드, AI, 사이버위협 등의 기술을 선도하는 기관의 현 위치와 향후 발전기능을 포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 센터 하부조직인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와의 명칭이 유사해 지휘체계에 혼선이 초래될 수 있어 차별화가 필요했다고 센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올 2월 김명희 센터장의 취임을 계기로 내부직원 기관명칭 공모로 명칭 후보안을 선정했으며 자문위원회, 책임운영기관 운영심의회, 장·차관 보고 등 내·외부 의견수렴을 거쳐 명칭을 확정했다.
김명희 센터장은 대구센터(2020년 5월)와 공주백업센터(2021년 4월) 구축까지 예정된 만큼 앞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지능형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를 구현해 디지털 정부를 선도하는 고품질 ICT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정부의 핵심기관으로 발돋움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