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국 신 행정부 통상정책 변화, 캐나다 진출 기업 대응 방안 논의
  • 신상미 기자
  • 등록 2024-12-06 09:27:31

기사수정
  •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캐나다 진출기업 간담회 개최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5일 서울에서 캐나다 진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미국 신 행정부의 통상정책 변화가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북미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캐나다 진출기업 간담회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12월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캐나다 진출기업 간담회」를 열고 미국 신(新) 행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정책 변화와 그로 인한 캐나다 진출기업들의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캐나다는 북미 최대 핵심 광물 생산지로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부상해왔으며, 우리 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하고 있는 지역이다. 캐나다산 배터리와 전기차는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북미생산 요건을 충족해 무관세 교역과 친환경차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 신 행정부의 캐나다 관세조치 발언과 정책 변화는 우리 기업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캐나다에 대한 관세 조치를 취임 첫날 주요 공약으로 언급하면서 기업들의 불확실성이 증대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캐나다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투자가 성과를 내기 시작한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며, 미국의 정책 변화가 기업들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캐나다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경영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미국의 정책 방향이 전 세계 무역 환경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 통상 리스크 극복 방안을 마련할 계획임을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캐나다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도,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비용 증가 및 무역 제약 가능성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정 본부장은 “미국의 이번 조치는 대세계 통상 정책을 미리 점검할 수 있는 선행 사례로 활용할 가치가 있다”며, “향후 발생할 통상 리스크를 대비하는 자산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