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서울시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며,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대기오염 배출시설 감시 강화, 친환경 보일러 보급 등 시민 체감형 대책을 통해 초미세먼지 감축에 나선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통한 서울시의 노력은 실제 대기질 개선이라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5차 계절관리제 이행평가 및 개선방안 연구, 서울연구원, `24.10.
서울시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수송, 난방, 사업장, 노출 저감 등 4대 분야에서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13개 세부 정책을 포함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대책으로는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평일 운행 제한이다. 해당 차량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전역에서 운행이 금지되며, 위반 시 하루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5등급 차량이 집중적으로 운행되는 지역에서 선제적인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연면적 1만㎡ 이상의 대형공사장에서 실시간 미세먼지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백화점, 호텔 등 에너지 다소비 건물의 적정 난방온도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8만 대 보급도 추진된다.
시민들의 미세먼지 노출 최소화를 위한 도로청소차량 확충(490대)과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관리 강화도 시행된다.
서울시는 계절관리제 시행이 실제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에 효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5차 계절관리제 기간 대비 초미세먼지 농도가 37% 감소했으며, 운행 제한 대상인 5등급 차량도 51% 줄어들었다.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유튜브 영상을 통한 댓글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울시는 제로서울 유튜브 채널에서 계절관리제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댓글을 작성한 참여자 중 210명을 선정해 상품을 증정한다.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대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