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서울과 중부지역에 117년 만의 기록적 대설이 내린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11월 29일 주요 피해 유형을 점검하고 붕괴, 정전, 교통사고 등에 대비한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1층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대설 대책 관계기관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년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중부권을 강타한 기록적 폭설로 서울은 28.6cm의 일최심적설을 기록, 1907년 근대 기상관측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용인 47.5cm, 수원 43.0cm 등 중부지역에서는 사상 초유의 대설 피해가 잇따랐다.
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과 대책 점검회의를 열어 피해 현황과 보완책을 논의했다. 대설로 인한 피해는 비닐하우스 붕괴, 가로수 전도,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보행자 낙상, 정전, 격오지 고립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음과 같은 대응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붕괴 우려 시설물에 대한 긴급 점검 및 보수, 전도 위험이 있는 가로수 및 첨탑 등에 대한 안전 조치를 강화한다. 도로 결빙을 예방하기 위해 제설제 사전 살포와 비탈길·이면도로 제설 작업을 강화하며, 결빙 취약 구간에는 안전난간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정전 사고를 막기 위해 전력시설 점검 및 송배전선 주변의 가지치기를 진행하고, 고립지역 주민들에게 식료품과 연료를 지원하는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
이한경 본부장은 “올겨울 첫 대설이 기존 강설 양상과 달리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 만큼, 관계기관은 신속한 대책 마련과 철저한 대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