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네이버웹툰이 27일 열린 2024년 제1회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 시상식에서 불법 웹툰 유통 근절과 창작자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하며, 올해에만 70개 불법 웹툰 사이트 폐쇄와 13억 회 트래픽 차단의 성과를 재조명받았다.
네이버웹툰은 27일, 2024년 제1회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 및 저작권 발전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웹툰 불법 유통 근절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네이버웹툰은 27일, 2024년 제1회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 및 저작권 발전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웹툰 불법 유통 근절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웹툰 시장의 저작권 보호와 창작자 생태계 안정화를 위해 기술적, 법적 대응을 강화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네이버웹툰은 올해 미국 DMCA(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를 근거로 소환장(Subpoena)을 활용해 해외 불법 웹툰 사이트 70여 개의 활동을 중단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 조치는 도메인 등록 기관과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에 소환장을 발행하여 운영자 정보를 확보, 약 13억 회의 트래픽을 차단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 150여 개 불법 사이트를 폐쇄한 데 이은 추가 성과다.
소환장은 온라인 저작권 침해가 발생한 경우 저작권자가 서비스 제공자로부터 침해자의 개인정보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로, 운영자 추적과 검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네이버웹툰은 수집한 정보를 수사기관과 공유하며 불법 웹툰 사이트 근절에 기여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서비스 초기부터 DRM(디지털 권리 관리) 솔루션과 자체 개발한 ‘툰레이더’를 활용해 불법 복제물의 유출을 차단해 왔다. 툰레이더는 웹툰 이미지에 보이지 않는 사용자 식별 정보를 삽입해 최초 유출자를 식별하고 차단하는 기술이다.
10월에는 불법 웹툰·웹소설 사이트 운영자에 대해 1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며 저작권 침해에 ‘불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강경 대응 방침을 발표했다. 네이버웹툰은 업계 최초로 모든 소송 비용을 부담하며 창작자를 대리해 법적 조치를 수행하고 있다.
김규남 네이버웹툰 부사장은 “불법 사이트 활동 중단은 네이버웹툰뿐 아니라 전체 웹툰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적 혁신과 강력한 법적 대응을 통해 창작 생태계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