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대비 7.7%(1천64억 원) 늘어난 1조4천833억 원으로 편성해 11월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대비 7.7%(1천64억 원) 늘어난 1조4천833억 원으로 편성해 11월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올해보다 1천64억 원 증가했으며, 일반회계는 643억 원(5.3%) 증가한 1조2천896억 원, 특별회계는 421억 원(27.7%) 증가한 1천516억 원이다.
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국세수입 저조, 부동산 거래 침체 등 경기 악화에 따른 세수부족 등 연이은 악재로 재정여건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약자복지`와 `민생활력`에 방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업무추진비 및 행정운영경비 등 관서 운영경비의 동결, 관행적·비효율적 사업의 과감한 축소 등 경상적·소비성 지출의 효율화를 통해 약자복지·민생활력을 위한 재원을 마련했다.
긴축재정 상황에서도 끊김이나 사각지대 없는 복지를 위해 일반회계 기준 사회복지 분야에 총 예산액의 61%를 차지하는 7천870억 원을 편성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안정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고,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출산장려금 12억 원 ▲노인 일자리 확대 208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민생활력` 지원을 위해 지난해 국세 결손에서 촉발된 재정위기로 잠정 중단됐던 보편적 복지사업을 정상화하고자 ▲청년기본소득 57억 원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16억 원 ▲농어민 기회소득 20억 원,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지역화폐 발행 혜택(인센티브) 23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도시 기반시설(인프라) 개선과 편리한 대중교통의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도로 관리 및 시설물 유지 강화 39억 원 ▲버스 공공관리제 운영 130억 원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 운영 9억9천만 원 ▲의정부경전철 운영 228억 원 등을 편성해 도시의 필수기능 유지와 주민생활 안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김동근 시장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세입여건이 크게 개선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국도비 증가에 따른 시비 부담이 가중돼,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고심이 필요했다"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망 구축과 보편적 복지 정상화를 통한 민생안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예산 투입에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년 시 예산안은 12월 2일 개회하는 제333회 의정부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