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경계가 없는 하늘도 비행기가 다니는 길이 정해져 있다. 따라서 항공기가 많이 몰리게 되면 항공로가 혼잡해질 수 있고 이는 항공편 지연으로 이어진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항공 여행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항공교통 안전을 향상하기 위해 공항 및 항공로 혼잡 정도를 예측·조정하는 첨단 항공교통흐름관리시스템을 갖춘 항공교통통제센터를 내년 1월 본격 운영에 앞서 오는 20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항공교통흐름관리’는 공항이나 항공로상 교통량 집중, 기상 악화 및 시설운영 장애 등으로 인해 항공교통 처리능력이 떨어질 경우 이를 적기에 적정수준으로 조정하여 혼잡을 최소화하는 조치다.

그동안 항공교통관제사의 경험에 주로 의존해 오던 항공교통흐름관리를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교통량관리체계로 전환함에 따라 교통혼잡 해소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하는 만큼 우선 국내선과 국제선 출발항공기를 대상으로 적용하고 향후 국제선 도착항공기로 확대하기 위해 인접국인 중국, 일본과 자료교환 등 연계방안을 협의 중이다.
항공교통흐름관리가 시행되면 항공기 이착륙 순서를 최적상태로 조정해 승객들이 탑승 후 기내에서 장시간 대기하던 불편이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불필요한 지상 엔진가동과 공중체공에 따른 연료소비 및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어 상당한 경제적·환경적 이익도 예상된다.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정기편 운항 77만 편 중 약 12%에 해당하는 9만 2000편이 30분 이상 지연돼 항공사와 승객 기회비용을 포함할 경우 약 4000억 원의 비용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국토부는 항공교통통제센터에 국방부(공군), 항공기상청과 24시간 합동근무 협업체계를 구축해 악기상, 운항중 항공기 고장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안전조치 뿐만 아니라 국가 공역을 탄력적으로 활용하고 항공기상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등 항공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