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민생경제특별위원회 발족을 공식화하고 가상자산 과세 유예 등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이재명 대표 구하기 법안`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21일 오전 서울 국회 회의실에서 한동훈 당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장을 만들어내고, 그 성과를 복지로 누리게 해드려야 한다"며 민생경제특위 구성 계획을 밝혔다. 주식시장, 신성장 사업, 노동약자 등 정치적 카테고리를 넘어선 현실적 문제들을 다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 대표는 가상자산 과세와 관련해 "800만명이 넘는 국민들, 특히 청년들의 자산형성 사다리로 활용되고 있다"며 "공정하고 준비된 상태에서 과세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실 반영 시스템 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22%의 고율 과세는 적절치 않다"며 2년 유예 방침을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민주당이 최근 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제기했다. 그는 "허위사실공표죄를 삭제하고 벌금형 기준을 1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이라며 "사법시스템을 망가뜨려서라도 이재명 대표를 구하겠다는 아부성 법안"이라고 지적했다.
R&D 예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민주당이 민관합작 선진원자로 수출기반 구축사업 예산을 90% 삭감했다"며 "과학으로 나라를 세우는 문제는 정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한 대표는 최근 감사원이 밝힌 사드 배치 관련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