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10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 상승폭이 전월 대비 둔화된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매매가격지수는 전국적으로 0.07% 상승했으며, 수도권(0.22%)과 서울(0.33%)이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매매가격지수는 전국적으로 0.07% 상승했으며, 수도권(0.22%)과 서울(0.33%)이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방(-0.06%)은 하락세를 지속하며 대조적인 양상을 나타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0.81%)를 중심으로 압구정·개포동의 재건축 단지가 상승을 주도했다. 서초구(0.61%)와 용산구(0.53%) 등 주요 지역도 상승세를 유지하며, 서울 전반의 매매가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대구(-0.27%)와 세종(-0.20%)은 신규 입주물량 증가와 수요 감소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매매가격동향
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 0.16% 상승했다. 서울(0.30%)과 수도권(0.33%)에서는 정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특히 강남구(0.55%)와 성동구(0.68%)가 상승폭을 키웠으며, 인천(0.58%)도 부평·서구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월세가격은 전국적으로 0.13% 상승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0.22%)에서는 학군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월세 수요가 증가했으며, 경기(0.20%)와 인천(0.44%)에서도 유사한 양상이 나타났다. 대출금리 인상으로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는 수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세가격동향
한국부동산원은 "서울과 수도권은 재건축 및 신축 단지 중심의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매수심리 위축과 대출 규제 강화로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지방은 일부 주요 단지에서 상승세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는 하락세가 더 컸다.
전문가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주택시장의 혼조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