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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해결 방안] K-water, 대하천 녹조·생태 관리 위해 각계 힘 모은다!
  • 황천보 기자
  • 등록 2015-07-10 16: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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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조·큰빗이끼벌레 등 수생태계 문제 해결방안 모색

[일간환경연합  황천보기자] 급격한 기후 변화로 대한민국의 강이 녹조현상으로 비상인 가운데 K-water(사장 최계운)는 지난 7월 1일(수) 15:00 대전 ICC(대전시 도룡동 소재)에서 정부 관계자, 환경전문가들과 함께 수질·수생태계를 고려한 바람직한 대하천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몇 년 동안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녹조, 큰빗이끼벌레, 동양하루살이 발생과 관련해 수량·수질·생태를 고려한 대하천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4개의 전문가 주제발표와 집중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국토부 김양수 금강 홍수통제소장, 고려대 배연재 교수, 우석대 서지은 교수, 부산대 주기재 교수, 영남대 이순화 교수, 충북대 조영철 교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전동준 박사 등 녹조·수생태계 전문가와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해 다양한 정책 논의를 하였다.



낙동강 수상녹조제거 콤바인


  특히 이날 주제발표로는 ① K-water 녹조 및 수생태계 관리대책, ② 저서생물 분포현황 및 관리방안, ③ 큰빗이끼벌레 발생현황 및 전망, ④ 낙동강 하류 조류 대번성 예측 및 관리 등이었다. 그동안 K-water는 하천의 녹조 저감과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현장에 적용해왔다.

  또한 여름철 최대 현안사항인 녹조 발생에 대비해 지난 5월 녹조 종합 상황반을 구성·운영하고, 매일 4대강 39개 녹조 상습 발생지점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으며, 녹조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4대강 16개 보에 설치된 물순환장치 37대를 6월부터 가동하였다.


K-water에서 설치한 녹조 제거 방법 설치

   그리고 낙동강과 대청호에는 2차 오염의 우려가 없는 친환경 녹조 제거장치인 수상녹조콤바인 2대를 더 도입해 총 4대를 운영하고 있다. 낙동강 강정고령보부터 창녕함안보 구간에는 녹조 발생 저감을 위한 보의 펄스(Pulse)방류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또 낙동강과 대청댐에 시행한 녹조 제거 기술개발을 위한Test-Bed를 금강과 영산강에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칠곡보 하류에는 어류 서식환경 개선을 위한 산란시설을 설치하였으며, 효과분석 결과에 따라 4대강에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생태계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한국하천호수학회에 저서생물 정밀조사를 의뢰하여 조사하고 있다.

  K-water 최계운 사장은 “K-water는 다목적댐과 보 시설의 운영관리자로서 장단기 방안을 마련하여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문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책임감 있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녹조 제거 방법(식생방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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