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민주당의 김건희 특검법 강행과 의회 민주주의 파괴를 비판하며, 민주당의 방탄 정치가 민생과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경호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11월 14일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당의 김건희 특검법 강행과 의회 민주주의 파괴 행태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과 의회의 논의를 무시한 채 정치 특검을 무리하게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 특검법은 특정 정치인을 겨냥한 정치적 꼼수이며, 반헌법적인 악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힘은 이 같은 의회 독재와 반헌법적 입법 시도에 단호히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최근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사건과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과 관련해 부당한 방탄 정치를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재명 대표 부부의 재판을 앞두고 민주당이 당력을 총동원해 검찰과 사법부를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는 모든 잘못을 부하 직원에게 떠넘기며 비겁하게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훼손하는 방탄 정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본회의 직전에 김건희 특검법을 수정해 상정한 것을 두고 “국회 상임위와 절차를 무시한 졸속 입법”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민주당의 이 같은 행태는 의회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으며, 이는 국회를 독재적으로 운영하려는 의도”라며 “의회 민주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는 민주당 신영대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보고될 예정이다. 추 원내대표는 “신 의원은 태양광 사업 뇌물수수와 경선 여론 조작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상정된 상태”라며, 민주당이 이를 방탄하기 위해 본회의를 이용할 가능성을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민주당의 범죄 방탄 카르텔에 맞서 강력히 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추 원내대표는 끝으로 “국제 정세와 경제 안보 상황이 급변하는 가운데, 국회가 극한 정쟁에 빠져 있어 암울하다”며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특검·탄핵 공세에 맞서 민생과 안보를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