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초고난도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공교육 과정만으로 풀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됐다.
수능 시험장 자료사진
최중철 수능 출제위원장은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킬러문항을 완전히 배제했다"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출제 방향과 관련해 "교육과정의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며 "기존 시험에서 다뤄진 내용이라도 질문 형태와 문제 해결 방식을 바꿔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의대 증원으로 n수생이 증가한 점을 고려해 난이도를 조절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해 수능과 올해 6월·9월 모의평가, 수능 원서접수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n수생과 재학생 간 평균 등을 출제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영역별로는 국어와 영어는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고, 수학·탐구 영역은 교과 특성에 따른 사고력 평가에 중점을 뒀다. EBS 연계율은 50% 수준을 유지했으며, 필수 과목인 한국사는 핵심 내용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
최 위원장은 "킬러문항은 독립적으로 구성된 수능출제점검위원회의 확인을 받아 완전히 걸러졌을 것"이라며 "선택과목 간 난이도 균형을 맞춰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