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부산시는 11일 오후 4시 30분 동의대학교에서 15분 도시 지역특화 창업 거점시설인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부산 창업가꿈` 동의대점(부산진구)의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부산창업가꿈)
`부산 창업가꿈` 3호점인 동의대점은 대학교 내 기숙사(효민생활관)를 리모델링해 창업시설로 탈바꿈한다. 사무 및 주거 공간 25실, 공용 멀티룸, 라운지 등이 조성돼 지역 내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이 창업 활동을 안정적으로 펼칠 수 있는 창업형 보금자리로 다시 태어났다.
이번 3호점은 그간 1호점(동서대), 2호점(부산경상대) 개소 사항을 반영해, 공간 설계 과정에서부터 지역 청년 창업인의 의견을 반영해 정보교류 등 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넓은 공용공간을 조성했다.
시, 대학, 구의 적극적인 연계 협업으로 이번 3호점 개소 시, 최초 입주기업 모집에 총 17개 기업이 신청했고 자격 검증 후 최종 12개 기업이 입주를 확정해 입주율 84퍼센트(%)를 달성했다.
한편,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부산 창업가꿈` 조성 사업은 청년 창업인에게 창업 공간 외 정주 여건을 함께 제공해 청년의 지역 내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특화해서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창업하기 좋은 환경이 부산 구석구석 스며들게 할 `부산 창업가꿈`에서 `유니콘 기업`이 많이 탄생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며, “안정적인 창업 환경이 부산 곳곳에 모세혈관처럼 퍼지고, 청년의 꿈이 부산으로 집결해 `아시아 창업 도시 부산`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