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한국·미국·일본 3국 정상은 6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관련, 보다 강력한 안보리 결의를 신속하게 도출해 북한에 대해 이전보다 훨씬 강화된 압박을 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3국의 굳건한 공조를 바탕으로 중국, 러시아 등 관련국들과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오후(현지시간)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독일 함부르크 시내 미국총영사관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만찬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만찬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막 전날인 이날 독일 함부르크 미국 영사관에서 가진 3국 정상 만찬회동에서 이 같은 의견을 나눴다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3국 정상들은 북핵 문제 진전을 위한 중국 측의 적극적인 역할의 중요성을 주목하고 이날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을 포함해 이번 G20 정상회의 계기에 개최되는 양자회담 및 다자회의를 최대한 활용해 중국 및 러시아 측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3국 정상은 북한이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라고 주장한 데서 보듯이 가파르게 진행되는 북한의 핵탄도 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시급히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런 점에서 북한 도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의 고삐를 더욱 조이는 한편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나오게 하기 위한 방안을 보다 다각적으로 강구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에도 인식을 같이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주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우리 정부의 제재·대화 등 모든 수단을 활용한 단계적 포괄적 비핵화 구상을 설명했다.
이날 만찬에서 3국 정상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 차원에서 그간 진행해 온 협력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3국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강 장관은 오늘 3국 정상 회동은 우리 정부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최초로 이뤄진 것으로서 3국 정상이 북핵 등 당면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협의를 가짐은 물론 3국 정상 차원의 유대감과 친분을 다지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 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