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기업 10주년을 맞아 7일 ‘사회적 가치 지표’를 개발,공표했다.
사회적 가치 지표(SVI: Social Value Index)란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조직이 창출하는 사회적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로, 14개 세부 측정지표(계량 11개 + 비계량 3개)로 구성됐다.
그간 기업의 성과는 주로 매출, 영업이익 등 경제적 성과를 중심으로 측정되었다면, 이번 사회적 가치 지표는 사회적 가치 지향성, 지역사회와의 협력, 참여적 의사결정 등을 측정토록 개발됐다.
이번 지표를 통해 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 정도를 파악하고 향후 보완·발전시켜야 하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 창출 우수기업에 투자·재정지원 등을 연계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우선, 성장기 사회적기업 중 사회적 가치가 우수한 기업에 대해 추가적인 재정지원을 한다. 또한, 모태펀드 투자대상 선정, 크라우드 펀딩대회 심사기준 등에 적용해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유도한다.
한편, 온라인 상에서 기업 스스로 사회적 가치를 쉽게 측정해볼 수 있는 ‘자가진단 도구(KIT)’도 개발, 오픈한다.
스스로 사회적 가치 창출 정도를 측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점검, 향후 발전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픈 기념으로 7일부터 한 달간 참여 이벤트도 실시한다. 참여기업 중 추첨을 통해 사회적기업제품을 제공한다.
자가진단과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 ‘사회적기업 가치 확산’ 메뉴로 들어오면 된다.
박성희 고용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사회적 가치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며 많은 경제주체들이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위해서도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