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이 올해 신고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2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해산물 섭취와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신고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의사환자 4명을 포함해 총 6명이다.
이 중 사망한 확진 환자 A(53·경기 안양)씨와 B(64·충남 태안)씨는 해당 지자체의 역학조사 결과 고위험군인 알코올성 간경화와 C형 간염, 당뇨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었을 때,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발열과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 증상이 발생하고 24시간 이내에 발진과 부종이 생기기 시작해 물집이 형성되고 범위가 점차 커져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사람 간 전파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는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는 등의 예방수칙을 잘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간 질환이나 당뇨병 등 만성 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를 복용 중인 사람, 악성종양이나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 환자, 면역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발병했을 때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달 말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비브리오패혈증 예보제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국립검역소와 지자체를 통해 식품접객업소 및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한 위생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