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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한옥 등 건축자산, 문화관광 핵심자원 육성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7-07-05 10: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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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전국순회 건축·도시정책 포럼’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앞으로 한옥 등 건축자산을 문화관광 핵심자원으로 육성한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주관하는 ‘2017 제1회 전국순회 건축·도시 정책포럼’(이하 전국순회포럼)이 5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전국순회포럼은 국가 건축정책 방향의 실효성 정립과 건축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 국가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11년 6개 권역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주요 논의 주제는 해당지역 건축정책 이슈와 국가 정책 등을 위주로 위원회 위원·대학교수·연구원·건축사 등 관계 전문가와 공무원 및 학생 등이 대거 참여하여 각자가 생각하는 건축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류한다.

 

토론을 거쳐 나온 다양한 의견은 위원회를 거쳐 각 중앙부처의 관련 부서로 전달되고 전달된 의견은 정부의 정책에 다양한 모습으로 반영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건축자산 제도와 관련주체의 역할’이며 발제는 이규철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부연구위원과 암지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위원회의 남해경 위원과 박태원 광운대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회에 함께 참여해 다양한 의견과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순회포럼은 이달 경기도(수도권)를 시작으로 오는 9월에는 전라남도(호남권)에서 11월에는 울산광역시(동부권)에서 각기 다른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전라남도에서는 지역 현안문제인 노인 주거복지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가칭) 저에너지 건축물을 활용한 안전하고 건강한 주택보급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 예정이다. 울산광역시는 급속한 도시화로 인한 도시문제 해결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 시티, 스마트 건축’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전국순회포럼을 통해 국가의 건축정책과 비전이 지역의 건축행정과 조화롭게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면서 앞으로도 지방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에 더욱 노력해 나아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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