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소외됐던 해양유물 재조명…‘달라도 좋아, 평범해도 괜찮아’ 전시 개막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4-11-05 10:37:52

기사수정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해양유물 중 비교적 덜 알려진 유물들을 선보이는 특별전 ‘달라도 좋아, 평범해도 괜찮아’를 개막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해양유물 중 비교적 덜 알려진 유물들을 선보이는 특별전 `달라도 좋아, 평범해도 괜찮아`를 개막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11월 4일부터 해양유물 특별전 ‘달라도 좋아, 평범해도 괜찮아’를 개막하며 소외되었던 해양유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유물들을 소개하며, 해양문화의 다양성과 고유한 역사적 흔적을 새롭게 선보인다.

 

대표 전시품으로는 마도 4호선에서 출수된 숫돌, 청자 접시, 묵서명 장기돌 등이 포함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그간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일상적이거나 특이한 형태의 유물들이 다수 포함되었다. 이 유물들은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잘 보여주는 한편, 시대별 특수성을 담고 있어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전시 관계자는 “해양문화는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 왔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그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시품을 단순히 감상하는 것에서 나아가, 관람객이 유물의 쓰임과 배경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실제 유물과 동일한 형태의 모형을 조작해 보거나, 유물의 재료와 제작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유물의 다양성과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는 특별전을 기획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