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보건복지부는 11월 1일 ‘2023년 사회복지종사자 보수수준 및 근로여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월 평균 보수액이 315만 원으로 지난 2020년 조사 대비 5.5% 상승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11월 1일 `2023년 사회복지종사자 보수수준 및 근로여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의 행정 데이터와 4천 명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근로자의 보수 및 근로 여건 전반을 분석했다.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월 평균 보수는 기본급 247.4만 원과 각종 수당 68.3만 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당 항목으로는 시간외근무수당(지급률 67.0%), 명절휴가비(50.7%), 가족수당(46.4%) 등이 포함되어 있으나, 수당 지급률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율은 국고지원 시설이 97.5%, 지방이양시설이 106.2%로 높은 편이나, 일부 시설에서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조사 결과, 사회복지종사자의 월 평균 근로시간은 171.7시간으로 지난 조사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비정규직 비율은 20.8%로 상승하였으며, 이직 의사도 31.6%에 달했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개선 요구 항목으로는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 의무화, 단일 급여체계 구축, 수당 신설 및 승진·경력 인정 등이 지목되었다.
보건복지부 서민수 사회서비스일자리과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처우가 열악한 유형의 시설에 대해 더 많은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