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서울시는 지난 10월 31일 열린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통해 성북구, 관악구, 중구 지역에서 진행되는 주요 정비사업에 대한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돈암제6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이번 심의로 돈암제6 주택재개발사업, 신림2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수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변경 계획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이번 결정이 도심 내 주거 환경 개선과 녹지 공간 확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첫 번째로 승인된 돈암제6 주택재개발사업은 성북구 돈암동 일대에서 추진된다. 지하 7층에서 지상 25층에 이르는 12개동, 89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건립되며, 이 중 164세대는 공공주택으로 제공된다.
또한 소공원과 공용주차장이 마련되어 강북권 주거 환경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통합심의에서는 기존에 개별로 진행되던 건축·경관·교통 심의를 한 번에 통과시키는 통합 절차가 처음으로 적용되어 사업 속도를 더욱 높였다.
두 번째로 신림2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은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하며 지하 7층에서 지상 28층 규모의 공동주택 20개동과 종교시설, 공원이 포함된다. 특히 단지 내를 관통하는 도림천 지류 복원사업이 함께 추진되어 쾌적한 주거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신림동 일대를 현대적인 주거와 상업,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 생활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중구 입정동 일대에서 시행된다. 지하 7층에서 지상 33층에 이르는 이 프로젝트는 업무·숙박·판매 시설과 함께 대규모 개방형 녹지 공간을 마련해 도심 속 쉼터로 조성된다.
특히 청계천과 연계한 5,000㎡ 규모의 녹지 공간은 기존 도심 계획의 틀을 벗어나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 자리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해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주거와 녹지 공간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