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기획재정부는 10월 31일 열린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지역 균형발전과 교통 개선을 위한 총 5개의 신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부산의 제2대티터널 도로 개설과 대전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 등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두 가지 사업이 예타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10월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2024년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예타 대상 사업은 국가의 균형발전과 지역 특성에 맞춘 발전을 꾀하고자 선정된 것으로, 전라선 고속화 사업과 동남권순환광역철도, 국립자연유산원 건립, 부산대병원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구축, 대구 북부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등 5개 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전라선 고속화 사업은 수도권과 전라권 간의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안전한 철도 운행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전북 익산에서 전남 여수까지의 구간을 개선하여 기존 철도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전라선 고속화 사업은 전라권의 관광 및 교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동남권순환광역철도는 울산, 양산, 김해를 연결하는 철도망으로, 경남권 대도시 간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 내 초광역경제권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수도권에 집중된 교통망을 분산하고, 지방 대도시권의 경제활동을 촉진하려는 정부 정책의 일환이다.
이 외에도, 국립자연유산원은 자연 유산 보존과 연구를 위한 거점으로, 지역의 생태적 특성을 반영한 시설로 설립될 예정이며, 부산대병원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는 첨단 의료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부산 지역의 의료 역량 강화를 도모할 것이다. 또한, 대구 북부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은 농수산물 유통의 효율성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매시장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예타를 통과한 부산 제2대티터널 도로 개설 사업은 부산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지역 간의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대전의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 역시 도심의 교통 혼잡을 줄여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예타 대상 선정과 관련해 “이번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의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예타 대상 사업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