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조마리아(趙姓女, 1862~1927) 여사를 2017년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여사는 1862년 황해도 해주군에서 배천 조씨 조선의 3남 2녀 중 둘째 딸로 태어났다. 같은 지역의 안태훈과 혼인하였으며 슬하에 안중근, 안성녀, 안정근, 안공근 등 3남 1녀를 낳았다.
1897년 여사는 남편의 권유에 따라 뮈텔 주교로부터 영세를 받았고, 이후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일생을 살았다.
1907년 국채보상운동이 전국적으로 퍼져가던 때, 1남 안중근은 국채보상기성회 관서지부를 개설하였고, 여사 또한 국채보상 의연금을 기부했다.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 역에서 안중근은 한국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였다. 이 의거는 국내외 각지에서 반일운동을 벌이던 한인들에게 큰 찬양을 받았고, 나아가 서구 열강이 주목한 국제적인 사건이었다.

1910년 5월 이후 조마리아는 안중근의 장녀이자 자신의 손녀딸 안현생을 명동성당 수녀원의 프랑스인 수녀에게 맡긴 뒤 자신도 안정근·공근 두 아들을 따라 연해주로 망명하였다.
1922년 여사는 상해로 이주하여 2남 안정근과 함께 지내면서 임시정부를 재정적으로 후원하기 위해 ‘임시정부경제후원회’를 창립하고 위원으로서 임시정부 후원활동에 적극 참여하였다.
여사는 1927년 7월 15일 위암으로 인해 66세를 일기로 서거하였고, 정부는 2008년 조마리아 여사의 독립운동 공로를 인정하여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