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구성키로 한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가칭)’의 출범에 앞서 사전 준비팀(TF)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사전 준비팀은 문체부 예술정책관을 포함, 분야별 과장급 인사와 10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
사전 준비팀에 참여하는 민간인사는 그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던 ‘적폐청산과 문화민주주의를 위한 문화예술대책위원회’(문화예술대책위)의 소속 장르별 대표인사로 구성된다.
민간위원으로는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과 김미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배인석 한국민예총 사무총장, 이원재 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소장 등이 참여한다.

또 송경동 시인과 하장호 예술인소셜유니온 운영위원장, 이동민 문화예술기획 이오공감 대표, 김한청 한국출판인회의 기획정책위원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포함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사전 준비팀 발족은 진상조사위의 신뢰성을 높이고 문화예술계와의 협치 정신을 발현하기 위한 취지 라며 그간 소통 과정에서 드러난 예술계 안의 다양한 의견과 시각을 사전 단계부터 충분히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앞으로 사전 준비팀과 진상조사위 운영과 관련된 민관 합의를 큰 틀에서 도출해 진상조사위를 조속히 출범하고 블랙리스트에 대한 진상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