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반달가슴곰 복원 20주년을 맞아 ‘공존: 사람과 자연의 동행’을 주제로 10월 30일 서울 제이더블유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달가슴곰 사진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은 2004년 지리산에서 처음 3쌍이 방사되며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약 80마리가 자연에 서식하며 성공적인 복원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이 사업은 단순한 개체 수 증가를 넘어,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단군신화 등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를 갖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그간의 복원 노력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환경부장관 표창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표창이 수여되며, 반달가슴곰 복원의 성과를 널리 알리는 주제 영상 상영과 ‘자연-인간 공존’ 주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지는 국제 학술토론회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반달가슴곰을 비롯한 멸종위기종 보전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외에도 전국에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주 남구청 전광판에는 반달가슴곰 복원을 주제로 한 홍보 영상이 송출되며, 서울 아이파크몰에서는 반달가슴곰을 포함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캐릭터 조형물 전시와 기념품 판매가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지리산 국립공원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불법 엽구 수거 활동과 반달가슴곰 그리기 대회도 열려 복원의 의미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환경부 이병화 차관은 “반달가슴곰이 자연으로 돌아와 생태계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반달가슴곰을 비롯한 멸종위기종의 복원 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