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가축전염병 대응 전담조직이 신설되고 350명의 수의직공무원이 보강된다. 또 가축방역관에 대한 수당도 인상하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대응체계 보강방안’을 각 지자체에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도(道) 본청에는 동물방역전담과, 시·군에는 동물방역전담팀이 각각 설치된다.
기존에 축산 진흥업무와 가축 방역업무를 동일부서에서 담당해 ‘진흥’과 ‘규제’ 업무가 혼재돼 특정 상황에 대응이 쉽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동물방역 전담부서 설치와 관련해 각 지자체는 총 350명의 수의직공무원을 뽑기로 했다.
신속한 인력 보강을 위해 필기시험 없이 서류와 면접만으로 채용이 가능한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해당 인력을 선발하기로 했다.
채용 방법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 책정이 가능한 ‘임기제공무원’으로 충원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지자체 단위별 인력 충원 규모는 도(道) 본청 49명, 광역시 본청 6명, 동물위생시험소 46명, 시·군이 249명이다.
아울러 빈번한 가축전염병 발생에 따른 비상근무와 열악한 근무여건 속에 일하는 수의직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처우개선 방안도 마련됐다.
수의직 공무원 충원이 어려운 시·군의 경우 의료업무수당을 월 최대 50만원까지 인상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의료업무수당은 월 15만원이다.
또 가축방역관을 전문직위로 지정하도록 유도해 전문직위수당을 지급하고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인사상 우대할 계획이다.
심덕섭 행자부 지방행정실장은 이번 대책으로 자치단체의 가축 방역 대응 및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생하는 수의직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유능한 인재 충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 시도, 시군구 대응체계 조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