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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 외국인주민, 총인구의 4.8%…역대 최다 246만명 기록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4-10-25 15: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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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근로자·유학생 증가가 주도…수도권 집중 거주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2023년 기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수가 246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

이는 우리나라 총인구 대비 4.8%를 차지하는 수치로,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년 대비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 수의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외국인근로자는 전년 대비 16.6% 증가한 67,111명, 유학생은 8.9% 증가한 16,932명으로 집계되며, 외국인주민 증가세를 이끌었다.

 

시·도별로는 경기, 서울, 인천 순으로 외국인주민이 많이 거주했으며, 외국인주민의 57.8%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안산시, 화성시, 시흥시 등이 외국인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상위 지역에 포함되었다.

 

이번 통계는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가 외국인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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