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4일 저녁 청와대 영빈관에서 폴란드의 안제이 두다 대통령 부부를 초청해 국빈 만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정부, 재계, 학계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부인 아가타 코른하우저 두다 여사와 공연 관람 중 박수를 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한국과 폴란드가 역사적 상처를 극복하고 짧은 시간 내에 경제 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공통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바탕 위에서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이어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양국의 문화적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폴란드의 음악가 쇼팽과 한국의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음악적 연대를 예로 들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글로벌 위기 속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폴란드와의 방산 협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무기가 폴란드의 안보를 지키고, 폴란드의 드론이 한국의 영토를 지킬 것"이라며 양국 간 상호 방산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두다 대통령은 답사에서 한국을 "발전의 상징"으로 칭하며, 한국산 무기가 폴란드 안보의 핵심 요소가 되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폴란드 군인들이 한국산 무기에 만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폴란드가 제3국에 무기를 수출할 수 있는 가능성까지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양국은 앞으로 수교 35주년을 맞이하며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만찬에서는 한국 전통과 폴란드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져, 두다 대통령 부부는 한국 전통음악에 매료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