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황문권 기자]한국 인구가 2030년 5200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해서 감소할 것이라는 인구 추계 결과가 나왔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한국 인구는 올해 5100만명으로 15년 뒤인 2030년에는 5200만명을 기록, 2060년에는 4400만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2015년 현재 총 인구에 대한 생산가능인구(15~64세) 구성비는 73.0%로 전 세계에서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1966년 53.0% 이후 계속 증가해 2012년 73.1%로 정점에 이른 후 감소하고 있다. 2030년 63.1%, 2060년 49.7%까지 낮아진다.
생산가능인구 비중 순위는 1960년 106위 수준에서 2015년 10위로 올라갔으나 2030년 115위, 2060년에는 199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의 인구 순위는 올해 세계 27위지만 2030년 31위, 2060년 49위로 떨어진다.
한국의 고령인구 비중은 2015년 13.1%로 1960년(2.9%)에 비해 4.5배로 증가한 수준이며 이후에도 계속 증가해 2030년에는 24.3%, 2060년에는 40.1%로 높아질 전망이다.
고령인구 비중 순위는 1960년 152위에서 2015년 51위, 2030년 15위, 2060년에는 2위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출산율은 1970∼1974년 4.21명이었지만 50년 뒤인 2010∼2014년엔 1.23명이 됐다. 세계에서 4번째로 낮다.
기대수명은 1970∼1974년 62.7세에서 2010∼2014년 81.3세로 늘었다. 세계에서 14번째로 많다.
남북한 통합 생산가능인구는 올해 71.8%로 남한만 따로 봤을 때보다 1.2%포인트 낮아진다. 그러나 2030년이 되면 64.8%로 1.7%포인트 높아진다.
통합 고령인구 비중도 올해 11.9%, 2030년 20.2%로 떨어진다.
북한의 출산율은 2010∼2015년 2.0명으로 남한보다 0.76명 높지만, 기대수명은 69.9세로 11.4세나 낮았다.
추계 결과 세계인구는 올해 73억2000만명에서 2060년이 되면 99억60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이 세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7%에서 0.4%로 감소한다. 아프리카 인구 비중만 15.9%(11억7000만명)에서 28.1%(28억명)로 높아지는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14억2000만명)으로 세계 인구의 19.1%를 차지했다.
인도(12억8000만명·17.5%), 미국(3억2500만명·4.4%), 인도네시아(2억6000만명·3.5%)가 뒤를 이었다.
2028년부터는 인도가 1위 인구국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2060년엔 인도(16억4000만명), 중국(13억1000만명), 나이지리아(5억4000만명), 미국(4억2000만명) 순서로 인구가 많을 것으로 추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