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업부, `세계 표준의 날` 기념 표준화 활동 유공자 및 단체 포상
  • 신상미 기자
  • 등록 2024-10-16 14:38:10

기사수정
  • 한국인 인체치수 표준화 사업 등 성과 공유와 생활편의 표준 등 행사로 진행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15일(목)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을 열고 표준화 통해 산업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단체에 총 40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24. 10. 15(화) 14:00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을 비롯한 표준관련 협 · 단체와 기업 및 수상자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올해 25회째를 맞이하는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표준강국으로 가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세계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인공지능, 양자기술 등 첨단기술에 대한 국제표준 선점 확대를 통해 초격차 경쟁력의 확보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국전력공사 김태균 기술혁신본부장은 27년간 전력망 기술 표준화에 매진해 왔고, 특히 올해는 전기전자 국제표준화기구(IEC)에서 향후 중점적으로 표준화를 진행할 과제로 우리나라 핵심기술인 ‘중전압직류 배전망 기술’을 채택하여 차세대 전력망 기술의 표준화를 우리나라가 주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주) 김윤선 마스터는 25년간 이동통신 분야 국제표준화에 기여한 공로로, 특히 5G 국제표준화를 주도하고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여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축사를 통해“미래시장을 지배할 첨단기술의 주도권 경쟁의 핵심은 표준이다”고 언급하면서, “우리나라의 첨단산업 초격자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정부는 국제표준 개발 속도를 올리고 민간이 주도하는 지속적인 표준화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 세계 표준의 날을 시작으로 표준화 성과를 공유하는 `표준 주간`(10.15~10.18)을 운영한다. △사이즈 코리아 포럼 총회, △참조표준 사업화 우수성과 발표회, △R&D-표준 연계 우수성과 발표회, △국가표준 코디네이터 성과 발표회, △생활편의 표준화 아이디어 국민투표 등을 통해 표준의 중요성을 알리고 표준의 활용·확산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