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2024년 9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역대 두 번째 규모인 223억 6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2024년 9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역대 두 번째 규모인 223억 6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이는 11개월 연속 증가세로, ICT 수출이 전반적으로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같은 기간 수입은 124억 8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98억 8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품목 중 반도체는 136억 3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메모리 반도체가 특히 두드러졌다.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87억 2천만 달러로, AI 서버 투자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60.7% 급증했다.
시스템 반도체 또한 43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5.2% 증가하며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부문에서는 SSD 수출이 12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168.8% 증가했다. 이는 전자기기와 서버·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저장장치 수요 증가가 배경이다.
반면 디스플레이 부문은 19억 달러로 전년 대비 5.1% 감소했다. 이는 TV 및 개인용 컴퓨터 수요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의 높은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한 것이다.
휴대폰 부문에서는 완제품과 부분품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휴대폰 전체 수출액은 17억 1천만 달러로, 신규 스마트폰 출시와 부분품 수출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이 91억 8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6% 증가하며 가장 큰 수출 시장을 유지했다. 미국 수출 또한 반도체와 SSD 수출 증가에 힘입어 39.9% 증가한 30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성장은 전반적인 정보통신산업 회복과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신성장 산업의 활발한 수요가 뒷받침된 결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