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남해군은 내년 6월 미조면 설리마을에 `쏠비치 남해 리조트`가 개장할 예정임에 따라, 지역경제 파급효과 극대화를 위한 `쏠비치 남해 개장 대비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남해군, `쏠비치 남해 리조트` 개장 준비 박차
`쏠비치 남해 개장 대비 종합계획`은 관광객 수용 태세 전반을 점검하고 리조트와의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추진 전략으로 삼고 `관광자원 수용태세 정비 및 인프라 강화`, `남해군-리조트 상생 협력 도모` 등 2개 분야(17개 추진과제)를 설정해 리조트 개장 이후를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분야별 추진과제 주요 내용은 ▲지역인재 채용 대비 ▲리조트 진입 우회도로 신규 개설 ▲관광 안내 체계 정비 ▲인근 주요 관광지 연계 방안 수립 ▲특산물판매장 운영 및 지역 식자재 납품 준비 ▲인근 상권 친절·서비스 교육 등이다.
남해군은 향후 쏠비치 남해 개장을 대비한 `분야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세부 과제별 현황 및 문제점을 검토하고 추가 필요 사항을 발굴할 예정이다.
남해군 박종건 핵심전략추진단장은 "군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거두기 위해 대규모·고품격 숙박시설 개장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쏠비치 남해 리조트는 미조면 설리마을 일원에 약 4,300억 원 규모의 민간자본이 투입돼 건립 중이며, 콘도 451실·야외수영장·카페·전망대·광장 등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