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10일(목) 9시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여 ▲의사 집단행동 대응 상황,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 등을 논의했다.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
정부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비상진료체계가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응급실의 경증환자는 평시 8,000여 명에서 6,000여 명 수준으로 감소하였으며, 중증·응급환자는 1,300여 명으로 평시와 큰 차이 없는 수준이다.
또한 발병 후 응급실 도착시간도 2시간 미만이 33.3%, 1시간 미만이 18.2%로 매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실 내원 후 전문의 최초 진료 시간은 평시보다 감소했다. ’24년 2분기 사망자 수가 증가했다는 일부 지적이 있으나,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수준으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라는 학계의 판단이 있는 상황이다.
반면에 ’24년 3~7월 기준 응급실 전체 사망환자 수는 18,690명, 응급실 사망 중증환자 수는 17,545명으로 작년 동 기간 대비 감소했다.
또한 중환자실 사망자 수는 ’24년 2~5월 기준 13,677명으로 작년 동 기간 13,961명 대비 소폭 감소했다.
다만 같은 기간 중환자실 사망자 비율은 11.3%에서 11.7%로 소폭 증가했으나 중환자실 사망과 관련한 사항은 환자의 질환, 연령 등 요인이 매우 다양하여 심층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비상진료체계가 유지되고 있는 이유는 의료진의 헌신과 의료 이용에 협조해주시는 국민 덕분이며, 비상진료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하여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지원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8월 30일 발표한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비롯하여 의료개혁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열리는 제11차 의료사고안전망 전문위원회에서는 의료사고 형사 특례 도입의 사회적 필요성과 특례 적용 범위에 대해 논의하며, 제9차 의료인력 전문위원회에서는 의료기관 간 의료인력 공유·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인력수급 추계위원회」의 위원 추천은 10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의료계에서도 위원을 추천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라며 “여야의정협의체,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의료계도 참여하여 대화를 시작하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전제조건이나 사전적 의제를 정하지 말고 대화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의료현장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국민과 환자분들께 송구한 마음이다”라며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의료현장을 세심하게 모니터링하고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조치하는 등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지속 노력하겠다. 아울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료개혁 완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