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0월 9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시내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 참석해 현지 동포 약 160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싱가포르 국빈 방문 중 마련된 자리로, 동포 사회의 성실함과 도전 정신, 그리고 협력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자리였다.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0월 9일 싱가포르 시내 호텔에서 현지 동포 약 160명을 초청한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싱가포르 동포들이 양국 수교 이전부터 싱가포르 한인회를 중심으로 모범적인 동포사회를 발전시켜 왔다고 언급하며, 동포들이 싱가포르의 경제 성장에 기여한 바를 강조했다. 또한, 싱가포르의 물류와 금융, 경제의 중심지에서 맹활약 중인 동포들의 활약상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의 정상회담 결과를 소개하며, 내년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첨단기술, 스타트업, 에너지, 공급망 등 다양한 미래 협력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될 것이며, 동포 사회에도 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은 내년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50년을 함께 열어가는 과정에서 동포들의 지속적인 지지와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재용 싱가포르 한인회장은 2만여 명의 동포들이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차세대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다짐했다.
간담회는 참석자들이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동포 사회의 결속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참석한 동포 대표들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며, 대통령을 향한 응원과 함께 한-싱가포르 관계의 밝은 미래를 기대했다.
간담회는 첼리스트 조항오, 테너 백종우, 피아니스트 조나단 신 등의 공연과 함께 마무리되었으며, 윤 대통령 부부는 공연을 마친 이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