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서울시는 9월 30일 오후 3시 서울시청에서 유상범 국회의원과 함께 ‘다문화 사회 국가·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외국인정책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외국인 인재 유치와 활용을 통해 국가 및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30일(월) 열린 서울시청에서 열린 `외국인 정책 혁신 토론회`에서 유상범 국회의원(왼쪽에서 두 번째), 문휘창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왼쪽에서 첫 번째), 김석우 법무부 차관(왼쪽에서 네 번째)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시와 법무부, 고용노동부,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커뮤니티 구성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는 외국인 정책의 실질적인 전환을 논의했다.
기조 발제를 맡은 문휘창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은 국가와 도시의 경쟁력 원천이 무역에서 인재로 변화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권역별 클러스터 조성과 인재 융합이 필수적임을 역설했다. 이어 김현정 동아대 국제전문대학원 교수는 고령화에 따른 생산인구 감소 문제를 지적하며, 고숙련 외국인 인재 유치와 이민제도의 개편이 한국 경제의 성장에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토론회에서는 외국인 인재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특히, 김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신기술 산업에서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층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고령층의 노동시장 잔류를 연장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외국인 인재와 한국 산업을 연결하는 빅데이터 기반의 매칭 플랫폼 구축을 제안하며, 서울이 첨단 기술 인재의 중심 도시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외국인 인재 유치가 도시와 국가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요소임을 언급하며,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외국인 정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협력과 유연한 비자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