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국토교통부는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총 99개 구역에서 15만 3천 가구가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선정 총 규모인 2만 6천 가구(최대 3만 9천 가구)를 크게 초과한 규모로, 선정 규모 대비 5.9배에 달한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9월 29일,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총 99개 구역에서 15만 3천 가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분당 신도시는 특별정비예정구역 67곳 중 양지마을과 시범단지삼성한신 등 47개 구역이 공모에 참여했다. 이는 선정 규모인 8천 가구(최대 1만 2천 가구) 대비 7.4배에 해당하는 5만 9천 가구 규모다. 분당에서 제출된 제안서의 평균 주민 동의율은 90.7%로 집계되었다.
일산 신도시의 경우, 특별정비예정구역 47곳 중 강촌마을과 백마마을 등 22개 구역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총 3만 가구가 신청되었다. 이는 선정 규모인 6천 가구(최대 9천 가구) 대비 5배에 해당하며, 제출된 구역들의 평균 동의율은 84.3%였다.
평촌 신도시에서는 19개 특별정비예정구역 중 은하수·샛별마을과 샛별한양1·2·3을 포함한 9개 구역에서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총 1만 8천 가구가 참여했다. 이는 선정 규모인 4천 가구(최대 6천 가구) 대비 4.4배에 해당하고, 평균 동의율은 86.4%였다.
중동 신도시에서는 12개 구역에서 총 2만 6천 가구가 참여하였으며, 이는 선정 목표인 4천 가구(최대 6천 가구) 대비 6.6배에 달한다. 제출된 구역들의 평균 동의율은 80.9%였다.
산본 신도시는 특별정비예정구역 13곳 중 9개 구역이 공모에 참여해 총 2만 가구가 신청되었으며, 이는 선정 규모인 4천 가구(최대 6천 가구) 대비 4.9배에 해당한다. 제출된 구역들의 평균 동의율은 77.6%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번 제안서 접수 후 10월 중 검증과 평가 절차를 거쳐 11월 중 최종 선도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국토부는 선도지구가 선정되면 즉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할 수 있도록 ‘Fast-Track’ 절차를 도입해 신속한 계획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Fast-Track을 통해 토지 소유자가 과반수 동의를 받아 주민 주도로 특별정비계획을 제안할 수 있으며, 이를 돕기 위해 신탁사와 LH 같은 기관이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될 수 있는 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신탁사와 같은 경험 많은 기관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도 마련된다.
국토부는 특별정비계획 수립 시 공공기여 계획이 필수적으로 포함되어야 하는 만큼, 11월 중 ‘공공기여금 산정 및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 가이드라인은 공공기여금 총액 산정 방법과 토지 제공, 기반시설 설치, 현금 납부 등 각종 기여 방식별로 인정금액을 산정하는 방안을 포함한다.
국토부는 이미 9월 20일, 지자체와 신탁사, 증권사 등 민간 정비금융업계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 설명회에서는 특별정비구역 내 공공기여금 총액 산정 방안, 토지 제공, 기반시설 설치, 현금 납부 등 다양한 기여 방식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공공기여 방식이 노후계획도시의 특성에 적합하며, 사업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우진 국토교통부 도시정비기획단장은 “이번 선도지구 공모 제안서 접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11월까지 최종 선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특별정비계획 수립 Fast-Track을 통해 선도지구 선정 후 신속히 계획 수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11월 중 공공기여금 산정 및 운영 가이드라인과 함께 Fast-Track 도입을 통해 노후계획도시의 재건축 계획 수립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