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전선과 반도체 소재 업계에서 첫 사업재편 승인 사례가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 소재기업인 LG실트론과 전선업체인 아이티씨 등 5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신규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누적 승인기업은 총 37개사로 늘어났다.
지금까지는 조선·해양플랜트 15개, 철강 6개, 석유화학 3개 등 3대 구조조정 업종이 24개로 전체의 약 65%를 차지했다.
반도체 소재와 전선업종이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기활법)을 활용한 사업재편 대상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선업종은 지난 4월 업계 내 ‘전선산업발전위원회’를 발족해 사업재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나가고 있다.
반도체 소재 업종은 수익성이 약한 분야(소구경 웨이퍼)를 줄이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고부가 품목(대구경 웨이퍼)에 투자하는 쪽으로 바뀌는 분위기다.
LG실트론 역시 사업재편을 통해 생산설비 용도 전환과 일부 매각을 통해 150mm 반도체 웨이퍼 사업은 철수하는 대신 200, 300mm 반도체 웨이퍼 사업 증설에 투자하기로 했다.
아이티씨는 범용 케이블 생산을 줄이고 고부가 제품인 고압 케이블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신풍섬유는 아웃도어용 원단에서 로봇·소방 분야에서 활용되는 산업용 원단으로 주력품목을 바꾼다.
영광과 원광밸브는 조선 기자재 생산을 철수·축소하고 플랜트 설비 생산을 확대한다.
지금까지 승인된 37개 기업 중 중소기업은 27개, 중견기업은 4개, 대기업은 6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3대 공급과잉 업종이 24로 가장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