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건]“충분히 가열하면 AI 인체감염 가능성 전혀 없다”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7-06-07 16:32:21
  • 수정 2017-06-07 18:37:35

기사수정
  • 질병관리본부, AI 인체감염 관련 궁금증 정리
[일간환경연합 장민주기자]최근 제주와 군산 등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AI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고위험군 예방조치와 중앙역학조사반 확대 편성 등 AI 인체감염 예방 대응 강화에 나섰다. 

 

아울러 인체감염 위험성 등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와 관련한 정보들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토종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반응이 나온 전북 완주군 구이면의 한 농가 앞에서 7일 방역 관계자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Q. 우리나라에서 AI 인체감염 사례가 발생한 적이 있나요?

 

우리나라에서는 닭, 오리 등 가금류에서 H5N1형, H5N6형, H5N8형 고병원성 AI가 유행한 바 있지만 현재까지 인체감염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Q. AI(조류인플루엔자)란 무엇인가요?

 

AI(조류인플루엔자)는 닭, 오리, 칠면조, 철새 등 여러 종류의 조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폐사율 등 바이러스의 병원성 정도에 따라 고병원성과 저병원성으로 구분됩니다. 

 

AI 인체감염증은 조류에서 발생한 AI가 사람에게 전염되어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Q. AI는 어떠한 경로를 통하여 사람에게 전파되나요?

 

AI는 주로 감염된 조류의 분변, 분변에 오염된 물건을 손으로 접촉한 후에 눈, 코, 입 등을 만졌을 때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오염된 먼지의 흡입을 통한 감염도 가능합니다.

Q. 지금 유행하고 있는 H5N8형 AI는 사람에게 위험한가요?

 

H5N8 AI는 현재까지 인체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AI에 감염된 가금류에 직접 접촉한 고위험군(AI 발생농가 종사자, 살처분 참여자 등)에 대해 항바이러스제 예방적 투여 및 개인보호구를 철저히 착용하여 인체감염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Q. AI가 유행하는 중에 닭고기·오리고기를 먹어도 이상은 없나요?

 

AI 바이러스는 열에 약해 75℃ 이상에서 5분 만에 사멸되므로 충분히 가열 조리를 한 경우 감염 가능성이 전혀 없습니다.

 

Q.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으면 AI 인체감염을 예방할 수 있나요?

 

매년 접종하고 있는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AI 인체감염을 예방할 수 없습니다.

 

다만, AI 가금류에 직접 접촉한 고위험군(AI 발생농가 종사자, 살처분 참여자 등)에 대해서는 계절인플루엔자 발병을 예방하여 계절인플루엔자와 AI 인체감염간 감별진단을 용이하게 하며 AI바이러스와 사람바이러스가 중복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계절인플루엔자 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Q. AI 인체감염 치료제가 있나요?

 

AI 인체감염시에는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 목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의 30%를 치료할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의 항바이러스제를 비축하고 있습니다.

 

Q. AI 인체감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생가금류 접촉을 피하고 축산 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며 발생지역 방문시 소독조치 등에 적극 협조해주십시오.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십시오.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마스크를 쓰시고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십시오. 

 

국내·외 AI 발생농가에 방문하여 닭, 오리 등의 가금류와 접촉 후 10일 이내 발열을 동반한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관할지역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AI 발생국을 여행하는 경우에는 축산관계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불법 축산물 국내반입을 삼가 주십시오.

 

Q.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H7N9형 AI는 사람에게 위험한가요?

 

감염된 가금류나 야생조류와 직접 접촉한 경우에 인체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중국을 여행할 경우 생가금류 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능한 조류와 접촉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의료인이나 환자가족 일부에 국한하여 환자로부터 감염된 사례가 있지만 사람간 지속 전파의 가능성은 낮습니다.

 

Q. 질병관리본부는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질병관리본부는 중앙 AI 인체감염대책반을 구성하고, 24시간 긴급상황실을 운영하여 AI의 인체감염을 예방조치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 AI 인체감염 예방관리 교육 및 물자 지원,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 대기
- 살처분 현장 중앙역학조사관 출동 및 인체감염 예방조치 기술지원
- AI 인체감염 의심사례 감시 강화 및 인체감염 예방 홍보·질병정보 제공
- 지자체 AI 인체감염 대책반,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협조체계 가동
- 전국 의료기관 정보 공유 및 음압격리병실 준비·점검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