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후변화] 사람과 자연의 미래 위한 대담 열린다
  • 장영기 기자
  • 등록 2015-07-07 10:38:10

기사수정
  • 저명인사, 전문가 43명이 참여, 자연에 기반한 평화 공존의 길 제시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전세계 저명인사들이 사람과 자연의 공존에 관한 주제로 자유로운 대담을 펼치기 위해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5 세계리더스포럼’에 모인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인구쇼크’, ‘인간 없는 세상’ 등의 저서로 국내에 잘 알려진 앨런 와이즈먼(Alan Weisman)이 기조연사로 참여한다. 

와이즈먼은 미국의 유명 언론인이자 작가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관한 저술활동을 해왔으며 그의 저서 ‘인간 없는 세상’은 타임지에서 ‘2007년 최고의 논픽션’으로 선정된 바 있다.

와이즈먼은 기조 연설에서 이번 포럼의 주제인 ‘자연에서 평화와 공존의 길을 찾다’와 관련하여 사람이 지구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와이즈먼의 저술활동과 깊은 연관이 있으며 그의 대표작 ‘인간 없는 세상’은 휴전으로 인해 인간이 없는 상태에서 동식물이 살기 좋은 세상으로 바뀐 우리나라의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한 경험을 소개한 바 있다.  

올해 포럼은 환경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보전연맹이 공동으로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며 크리스토퍼 브릭스(Christopher Briggs) 람사르협약 사무총장, 이보 드 보어(Yvo de Boer)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사무총장, 최재천 국립생태원장 등 국내·외 저명인사와 전문가 43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에서 처음 도입되어 호평을 받은 ‘세계리더스대화’를 확대·발전시킨 것이다. 

공식 개회식 하루 전인 7일에는 ‘리더스대화’의 세부적인 대담 소재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가세션’이 열린다.  



전문가세션에서는 국립생태원,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생물자원관,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계획’ 한국위원회 등의 국내 전문가들이 세계자연보전연맹 등의 국제전문가들과 토론을 펼친다.

8일 개회식에서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잉거 앤더슨(Inger Andersen) 세계자연보전연맹 사무총장이 참석하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축하메시지를 영상으로 전할 예정이다.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열리는 ‘리더스대화’는 접경지역의 보전과 평화,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 건전한 생태계와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3개 주요 주제로 진행되며 정연만 환경부 차관, 최재천 국립생태원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우리나라 패널로 대담에 참여한다.   

세계리더스보전포럼의 프로그램, 세션별 주제, 참석자 등 세부정보는 공식홈페이지(http://www.wlcf.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리더스대화’에 참석하는 인사에게 질문할 수 있는 게시판도 마련됐다. 

최종원 환경부 자연정책과 과장은 “이번 포럼은 지구촌이 처한 환경 문제에 대한 답을 자연에서 찾기 위한 새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