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SKT, `트랜스 토커` 고객 확대 속도낸다
  • 신상미 기자
  • 등록 2024-09-11 10:39:25
  • 수정 2024-09-12 10:22:27

기사수정
  •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에서 ‘트랜스 토커’ 상용화 개시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SKT가 AI 동시 통역 솔루션 `트랜스 토커(TransTalker)` 고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T, `트랜스 토커` 고객 확대 속도낸다

SK텔레콤은 롯데백화점에 이어 부산교통공사, 영남대학교, 신한은행과 `트랜스 토커`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출시된 `트랜스 토커`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 총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투명 스크린 앞에 설치된 마이크에 본인의 언어로 질문하면 한국어로 번역된 문장이 안내데스크 담당자 스크린에 표시된다.

 

이후 담당자가 한국어로 답변하면 이 내용이 실시간으로 관광객 언어로 변환돼 모니터에 나타난다.

 

SKT는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와 함께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에 `트랜스 토커`를 설치하고, 11일부터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여행 환경을 제공한다.

 

부산은 매년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제적인 도시로, 부산역은 그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트랜스 토커`를 운영한다.

 

관광객 이동이 많은 위치에 `트랜스 토커`를 설치해 역 고객센터 방문 없이 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SKT는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도 손을 잡고 지난 7월부터 AI 동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남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행정 서비스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트랜스 토커`를 도입했다.

 

현재 영남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방문이 잦은 `글로벌인재대학`, `유학생팀`, 학사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수업학적팀`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학생들의 호응이 높은 점을 고려해 SKT와 영남대학교는 `트랜스 토커` 확대 도입을 협의 중이다.

 

SKT는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도 협업해 지난 8월 `트랜스 토커`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트랜스 토커`의 스크린 자막을 통해 외국인 고객은 물론 청각 장애인이나 시니어 고객이 금융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창구 직원의 상담 내용이 한국어로도 스크린에 표시되는 것을 활용해 금융 서비스의 질을 높인 것이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시니어 고객 방문이 많은 `신림동 지점`과 외국인 유학생이 자주 찾는 `한양대학교 지점`에서 AI 동시 통역 서비스를 운영하고, 향후 서비스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덕 SKT 엔터프라이즈 사업부장은 "이번 공급 계약 확대는 13개 언어 지원, 실시간 통역 등 트랜스 토커의 장점을 고객들이 높게 평가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와 결합된 다양한 B2B 상품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