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시,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 평가 4년 연속 `매우 우수`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4-09-09 15:13:39
  • 수정 2024-09-10 09:44:12

기사수정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대구광역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소비자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매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대구시,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 평가 4년 연속 `매우 우수`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의 권익증진 및 소비생활 향상을 위해 노력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자정책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소비자정책 기본계획 수립·변경에 반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소비자정책 시행계획의 체계적 점검을 통한 소비자와 사업자 거래의 공정화, 소비자 피해의 원활한 구제, 소비자 역량강화 등 정책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자정책 과제를 대표과제와 기본과제로 나눠 평가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방자치단체에 포상하고 있다.

 

이번 정책평가에서 대구광역시의 대표과제 국내결혼중개업 거래환경 개선 사업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으면서, 2021년부터 4년 연속 소비자정책이 `매우 우수`한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대표과제인 국내결혼중개업 거래환경 개선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국내 결혼중개업체 최다 분포 지역이라는 대구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사업이다.

 

거래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자의 표준약관 준수 점검을 강화하고 자율개선 캠페인을 추진함으로써, 전년대비 소비자 상담건수가 19.2%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나 소비자들의 피해 저감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으며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결혼중개업을 관리·감독하는 기초지자체와 소비자분쟁 구제기관인 한국소비자원과의 기관 협력 강화를 통해 소비자 시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더불어 13개 기본과제에 대한 종합평가도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면서 공정하고 실효성 있는 분쟁해결을 위해 노력한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현황을 반영한 대구시민 맞춤형 소비자 시책 발굴에 노력하겠다"며, "특히 최근 신유형 소비자 문제와 피해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대구시민이 변화하는 소비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소비자역량강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각별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양성한 폐자원에너지화 인재, 세계와 만나다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폐자원에너지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성과의 국제적 확산과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신화월드에서 개최된 ‘3RINCs 2025*’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하여 성과교류회와 수행책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
  2. 서울시, ‘탕춘대성’ 해설 프로그램 첫 운영…조선 수도 방어의 비밀을 걷다 서울시는 조선시대 수도 방어의 핵심이었던 탕춘대성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오는 5월 25일부터 정기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2023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탕춘대성’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시민과 나누기 위한 해설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수도방어를 위한 연결...
  3. “의사 추천”·“병원전용” 화장품 광고, 부당광고 237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의사 추천`이나 `병원전용` 등을 내세운 부당한 화장품 광고 237건을 적발하고, 해당 게시물에 대해 접속 차단을 요청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 광고를 전수 조사한 결과, 「화장품법」 제13조를 위반한 부당 광고 237건을 ...
  4. 이재명 45%, 김문수 36%…대선 후보 지지율 격차 좁혀져 2025년 5월 넷째 주 실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45%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김문수 후보가 36%로 추격하며 두 후보 간 격차가 줄어들었다.한국갤럽이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45%로 나타났다. 김문.
  5. 정부, 추경 활용해 농산물 할인 확대…5월 22일부터 2주간 집중 지원 기획재정부는 5월 16일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추경예산을 활용한 농산물 할인 지원 확대 및 주요 물가 품목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김범석 제1차관은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가격 상승 품목에 대한 수급 안정과 소비자 부담 완화를 강조했다.정부는 5월 22일부터 2주간 국산 농산물 전 품목에 대해 할인 지원을 확대한다. 기존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