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엘지(LG)전자와 함께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계기로 4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내외 미술계 교류 행사인 ‘미술인의 밤’을 개최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술축제 `미술인의 밤` 행사 참석에 앞서 문화예술 후원기업 대표 및 작가 등을 만나 간담회를 하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이번 행사에 참석해 국내 작가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미술계 인사들과 문화예술 후원기업 관계자 등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한국미술과 한국 작가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미술인의 밤’은 광주·부산비엔날레, 키아프·프리즈 서울 등 국제적인 미술 행사 개최에 따라 해외 주요 미술관 관장·큐레이터, 미술애호가 등이 집중적으로 방한하는 기간에 ‘대한민국 미술축제’와 연계해 한국미술과 한국 작가를 전략적으로 집중 홍보하고자 기획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신진 및 유망 작가들과 국내 미술관, 화랑, 비엔날레, 아트페어 관계자, 문화예술 후원기업 대표, 해외 미술관 관장 및 큐레이터, 해외 미술 언론, 미술애호가 등 200여 명이 교류하고 연계망(네트워크)을 형성했다.
특히, 해외 인사로는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의 마리엣 웨스터만(Mariët Westermann) 관장, 캐나다 국립미술관의 장-프랑소아 벨리슬(Jean-François Bélisle) 관장 등 주요 미술관 관장뿐 아니라, ‘아트페어 프리즈’의 사이먼 폭스 대표(CEO), 미술 비평 잡지 이플럭스(e-Flux)의 벤 에스덤(Ben Eastham) 편집장 등 해외 아트페어와 언론 등도 다수 참석해 한국미술에 대한 높은 수요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아트뉴스페이퍼, 아트아시아퍼시픽, 아트리뷰, 프리즈 매거진 등 해외 주요 미술 잡지의 한국미술 특집호와 ▴국립현대미술관이 발간한 한국 근현대미술 120년의 역사를 조망하는 개론서 ‘한국미술 1900-2020’, ▴그 밖에 국립현대미술관의 한국미술 전시 도록을 비치해 참석자들에게 한국미술을 소개했다.
유인촌 장관은 행사 시작에 앞서 크라운해태홀딩스 윤영달 회장, 엘에스(LS)홀딩스 이사회 구자열 의장, 벽산엔지니어링 김희근 회장, 엘지(LG)전자 조주완 대표이사 등 주요 문화예술 후원기업 관계자와 국내 작가들을 만나 문화예술 후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예술과 기업 간 상생 모델을 확산할 수 있도록 각 기업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유 장관은 “한국미술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은 가운데 아직 해외에 소개되지 않은 우리 작가 중에도 재능있고 유망한 작가가 많다. 이번 행사가 국내외 미술계 관계자들이 국내 작가들을 알아가고, 서로 연계망을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한국미술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작가들이 해외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