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잦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첨단 인공 환경 제어가 가능한 이상기상 연구동(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인공기상 연구동(국립식량과학원)을 구축해 본격 가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잦은 기후 변화 현상은 작물 재배에 적합하지 못한 환경으로 평년과 다른 기온이나 햇빛 등의 갑작스런 환경 변화로가 작물에 큰 피해를 준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변화로 인한 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연구와 기술개발을 위해 극한 재배환경 조건을 인공적으로 다양하게 재현하는 첨단 연구시설을 갖췄다.
이 연구시설의 환경제어 시스템은 외부 환경을 실시간으로 재현하면서 여름철 맑은 날 빛의 세기를 태양광과 비슷한 인공광으로 재현이 가능하다.

온도는 영하 10℃에서 영상 40℃까지 정밀하게 조절이 가능하다. 토양은 노지토양과 비슷하게 만들어 뿌리가 잘 자라도록 했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최대 1,500ppm까지 높일 수 있어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하는데 충분하며, 인공 강우 장치로 시간당 최대 50mm까지 비를 뿌릴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 첨단 연구동에서 배추와 고추, 벼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시나리오 RCP1) 8.5를 적용해 작물의 미래 생육변화를 분석했다.
배추는 잎 표면이 심하게 뒤틀리고 포기가 차지 않았으며 고추는 수정불량 등으로 인해 크기가 매우 작아졌다.
벼는 잘 여물지 않아 현미 완전미율)은 16.4%, 낱알무게(천립중)는 3.5% 줄어 품질이 저하됐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농촌진흥청에서는 더위에 강하거나 습한 곳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품종 등 내재해성 품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이 연구동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지구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나타날 수 있는 고온, 가뭄 등 작물별 피해양상을 분석해 피해경감 기술 개발을 해나가고자 한다.
더불어, 이 연구시설은 기후 변화 대응 연구를 하는 연구기관, 종자회사, 대학 등에도 개방해 공동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첨단 이상기상 및 인공 기상 연구동을 활용해 우리나라의 기후 변화 대응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