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올해 1분기 이후 가계부채 증가세가 한층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택 실수요자 대상 정책모기지 공급은 안정적으로 지속됐다.
금융위원회가 23일 발표한 ‘최근 가계부채 동향 및 향후 정책방향’에 따르면, 1분기 가계부채 동향은 1359조7000억원으로 전분기말(1342조5000억원)보다 17조10000억원 늘었다.
금융기관 가계대출은 리스크관리 노력 등에 따라 전년동기(20조5000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둔화됐다.
4월~5월12일 은행 가계대출(주택금융공사 양도분 포함)은 6조7000억원 늘었다. 전년 동기 7조3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소폭 감소했다.
시중은행 대출 리스크 관리 강화로 서민 실수요자 대상 정책 모기지 공급량이 증가했다.
올 들어 정책모기지 1~4월 공급 실적은 13조 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9조 9000억원) 대비 3조 2000억원 확대돼 증가폭이 늘어나고 있다.

아파트 중도금 대출도 꾸준히 공급되고 있다. 중도금대출은 리스크관리 강화 기조하에서도 분양물량이 유사했던 2014년 수준으로 지속 공급 중이다.
제2금융권 또한 3조 3000억원 늘었지만, 전년 동기(5조 4000억원)에 비하면 줄었다.
금융위는 가계대출 리스크관리 노력 등에 따라 은행권 뿐 아니라 제2금융권 가계대출도 점차 증가세가 안정화됐다고 설명했다. 제2금융권 여신심사가이드라인이 본격 시행된 3월 이후로 보면 2015년 대비로도 증가규모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금리인하, 부동산경기 회복 등으로 가계부채 증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2013∼2014년 대비로는 증가규모가 여전히 높아 향후에도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금융위는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보다 안정화될 수 있도록 면밀한 관리를 지속할 것 이라며 “자금이 꼭 필요한 서민·실수요층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 모기지는 차질없이 공급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