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7월 서울 주택 거래량이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2024년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1만 2783건으로, 이는 2021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월 대비 40.6%, 전년 동월 대비 110.2% 증가하며, 서울 주택 시장의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7월 전국 주택건설 실적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체의 주택 거래량도 3만 7684건을 기록, 전월 대비 31.3%, 전년 동월 대비 69.9%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는 6만 8296건의 주택 매매가 이루어져 전월 대비 22.5%, 전년 동월 대비 41.8% 증가하며, 주택 시장의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거래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이른바 `악성 미분양`은 1년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7월 말 기준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총 1만 6038호로, 전월 대비 8.0%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도 2900호의 준공 후 미분양이 발생했으며, 이는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수치다. 서울의 미분양 주택은 953호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7월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한편, 주택 공급을 가늠할 수 있는 인허가, 착공, 분양(승인), 준공(입주) 등의 지표들도 함께 발표되었다. 7월 주택 인허가는 전국적으로 2만 1817호로 전년 동월 대비 10.7% 증가했으며, 서울의 경우 3375호로 29.4% 증가했다. 착공 실적은 전국적으로 1만 6024호로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했으며, 서울은 1885호로 14.9%의 증가세를 보였다.
7월 분양(승인)은 전국적으로 1만 2981호로,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했지만, 서울에서는 2956호가 승인되어 전년 동월 대비 143.7% 증가하는 등 활발한 분양 활동을 보였다. 준공(입주) 물량은 전국적으로 2만 9045호로 전년 동월 대비 26.5% 감소했으나, 서울에서는 2556호가 준공되었으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7.5% 감소한 수치이다.
전월세 거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7월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적으로 21만 8190건으로, 전월 대비 13.2%,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했다. 서울의 전월세 거래량은 6만 7776건으로, 전월 대비 16.0%, 전년 동월 대비 7.0% 증가했다. 특히 서울의 전세 거래는 2만 8053건, 월세 거래는 3만 9723건으로, 각각 전월 대비 15.5%, 16.4% 증가했다.
7월 전국 주택 거래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