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2024년 7월,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장은 주로 온라인 매출의 급증에 힘입은 것으로, 오프라인 매출은 오히려 감소해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간 상반된 실적을 보였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4년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14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4년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14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3.0% 감소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휴일 수 감소와 잦은 비로 인한 소비자 유입 감소가 지목됐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매출이 각각 7.9%와 6.4% 감소하며 오프라인 매출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집 근처에서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편의점과 준대규모점포(SSM)는 각각 2.9%와 1.4%의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온라인 매출은 16.9% 증가하며 전체 유통업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무더운 여름철에 맞춘 계절 상품, 음식 배달 서비스 이용 증가, 가정용품 구매 등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서비스/기타 품목은 61.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상품군별로는 식품(7.2%), 서비스/기타(26.5%), 가전/문화(4.9%) 분야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그러나 해외 유명 브랜드(-11.0%)와 패션/잡화(-2.6%)는 감소세를 보였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식품(21.0%), 화장품(16.3%) 등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패션/의류(-9.6%)와 스포츠(-7.8%) 분야는 부진했다.
오프라인 매출의 부진은 구매 건수와 단가의 감소로도 확인된다. 대형마트의 경우 구매 건수가 6.2% 감소했고, 백화점도 4.6% 줄어들었다. 특히 대형마트의 점포당 매출은 6.9% 감소하여 점포 수가 줄어드는 추세와 함께 부진을 이어갔다.
7월 유통업계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온라인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했으나, 오프라인 부문의 침체는 여전히 유통업체들의 과제로 남아 있다. 이번 실적은 소비자들의 쇼핑 패턴 변화와 계절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