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병환 금융위원장 "가계부채, 경각심 갖고 선제적 관리해야"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4-08-20 17:38:19
  • 수정 2024-08-21 09:13:43

기사수정
  • 금융위원장, 금융권 릴레이 간담회 시작...‘은행권’ 부터 실시 |`금융안정`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위한 은행의 역할 논의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김병환 금융위원장은 8월 20일 열린 은행권 간담회에서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연합회장 및 19개 은행장들과 `금융 안정을 위한 리스크 관리`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은행권 혁신`에 대한 은행권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김 위원장은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정부와 은행권이 협력하여 가계부채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특히 가계부채의 증가를 억제하기 위한 정부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 중에는 9월 1일부터 시행되는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강화, 은행권의 내부관리 목적 DSR 산출 의무화, 그리고 추가적인 규제 조치가 포함된다. 이러한 조치는 가계대출 증가를 막고 금융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또한 소상공인 부채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소상공인 지원이 단순한 일회성 조치에 그쳐서는 안 되고, 차주의 상환능력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부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소상공인 대출 증가가 경제와 금융권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며, 은행이 주도적으로 맞춤형 상환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은행권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 개선 방안도 논의되었다. 김 위원장은 은행들이 전통적인 예대마진 의존 모델에서 벗어나, 디지털 경제와 인구구조 변화 등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은행의 신뢰 회복을 위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한 19개 은행의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김 위원장의 발언에 공감을 표하며 소상공인 지원 및 혁신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은행들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