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일반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19일부터 시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을 평가한 후 위생관리 수준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이날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외식 이용률이 2012년 25%에서 2015년 33.4%로 증가하는 등 국민 식생활에서 외식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5년 식품위생법을 개정, 제도의 근거를 만들었다.
실제로 2014∼2016년 발생한 식중독은 평균 1085건이었으며 이 중 음식점에서 발생한 것이 61.8%에 해당하는 671건이었다.
‘등급제’는 위생등급을 받고자 하는 음식점 영업자가 식약처나 지방자치단체(시도 및 시군구)에 신청하면 평가항목 및 기준에 따라 평가를 실시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등급 부여를 위한 현장 평가는 평가전문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맡는다.
평가는 각 등급별로 기본분야·일반분야·공통분야로 구분된 평가표에 따라 진행되며 등급별 평가결과 85점 이상인 경우 해당등급을 지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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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결과 영업자가 희망하는 등급을 지정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신청인의 권리구제를 위해 재평가를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위생등급을 받은 음식점은 2년간 출입·검사를 면제하고 위생등급 표지판을 제공받는다. 또 식품진흥기금으로 시설이나 설비를 개·보수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식약처 관계자는 음식점간 자율경쟁을 통한 위생수준 향상으로 식중독 발생 감소,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 및 영업자의 매출액 향상이 기대된다 고 밝혔다.
또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음식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새로운 기준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정, 홍보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
위생등급을 받으려는 음식점은 식약처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foodsafetykorea.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