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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장병 일심동체…10만 시간 ‘무사고 비행’ 달성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7-05-11 16:28:25
  • 수정 2017-05-11 16: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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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1전비 189비행교육대대 1988년 6월부터의 대기록

강규식(준장·왼쪽) 공군1전투비행단장이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금자탑을 달성한 189비행교육대대 김민식(중령) 대대장에게 기념패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진철 중사)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공군1전투비행단 189비행교육대대(이하 1전비 189대대)의 비행안전을 위한 일치된 노력이 10만 시간 무사고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1전비는 10일 기지강당에서 189대대의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수립을 축하하고 비행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비행안전 시상식을 거행했다. 이번 기록은 지난달 19일 김민식(중령) 189대대장과 감찰안전실 박성진(소령) 표준화평가과장이 탑승한 T-50 항공기가 활주로에 안착하며 달성됐다.


189대대의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은 지난 1988년 6월부터 28년 10개월에 걸쳐 수립된 것으로, 거리로 환산하면 지구 둘레의 약 2025배, 지구와 달까지 거리의 약 210배에 해당하는 8100만km에 달한다.


시상식에서 189대대는 공군참모총장 부대표창의 영예를 안았으며 임영재 소령, 장동민 대위, 항공기정비대대 신재철 상사 등 총 12명이 공군참모총장 표창을 비롯한 개인표창을 받았다.


1전비 강규식(준장) 단장은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은 전 장병이 ‘만전지계(萬全之計)’의 자세로 현장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에 앞장섰기 때문 이라며 이번 기록에 만족하지 않고 189대대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줄 것 을 당부했다.


김민식(중령) 189대대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로 무사고 기록을 이어나가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할 최정예 전투 조종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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