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지난해 1억 달러 이상 수출 품목 중 증가율 1위 품목은 카메라 모듈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마스크팩 등 화장품, 전기용 용접기, 연괴, 백판지, 비행기, 평판디스플레이장비부품, 메이크업·기초 화장품 등이 2016년 수출 감소(5.9% 감소)에도 불구 40% 이상 급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카메라 모듈의 수출은 109%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메라 모듈이란 이미지 센서를 활용,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광신호를 RGB(Red, Green, Blue) 전기신호로 변환해 휴대폰, 모니터 등 디지털 영상기기의 화면에 디스플레이 해주는 부품이다.
30개 수출 호조 제품(2016년 기준 수출증가율 상위 30개 품목, 2015~2016년 연간 수출 1억달러 이상)의 평균 증가율은 36.1%로, 매 분기 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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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마스크팩 등 기타화장품은 100%, 전기용 용접기 92%, 백판지 49%, 비행기 44%, 평판 디스플레이(DP) 장비 부품 41% 등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상위 3개 품목(카메라 모듈·기타화장품·전기용 용접기)은 전년대비 두 배에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고, 올 1분기에도 높은 증가율을 유지했다.
상위 3개 품목을 포함하여 수출 호조 품목의 3분의 1은 2015년에도 수출 증가율 상위 30위권에 포함된 제품이었다.
한편 수출 호조품목 수출 동향을 보면 13대 주력 품목의 수출은 지난해 7.7% 감소했다.
하지만 고부가가치·고사양 제품을 중심으로 멀티패키지칩(MCP: 반도체), 차세대저장장치(SSD: 컴퓨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평판DP) 등이 증가했고 카메라 모듈, 기타프린터, 온수보일러, 기타가전(마사지기기 등) 품목이 20% 이상 증가해 수출 감소세가 완화됐다.
또한 부품·소재 등 수출 품목 다변화로 틈새시장 개척 주력품목을 보면 일반기계의 경우 글로벌 투자 부진의 영향으로 2.9% 감소했으나 전기용 용접기(91.8%↑), 온수보일러(26%↑), 다이아몬드공구(3.1%↑) 등의 수출이 증가하며 전체 감소세가 완화됐다.
가전의 경우에는 해외 생산 확대로 11.6% 감소했으나 기타 가전은 미용기기·마사지기기 등 소형 생활가전이 틈새시장을 개척해 22%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대 주력품목에 대한 수출 집중도를 축소하고 수출 품목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소비재, 에너지 신산업 등 차세대 수출 품목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 융합 마케팅과 품목별 특화 마케팅을 통해 5대 소비재 수출 270억 달러(14.9%↑) 달성 지원에 나서는 한편 주력 품목 내 경쟁력이 떨어지는 품목을 전기·자율차, 멀티패키지칩(MCP), 차세대저장장치(SSD) 등 차세대 수출 품목으로 점진적으로 대체하기 위해 신산업 분야 연구개발(R&D) 투자(2017년 3조7000억원), 공기업 수요 발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